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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성 산업부 1차관 "산업단지 혁신공간으로 탈바꿈해야…시설확충 적극 지원"

기사입력 : 2024년02월27일 11:00

최종수정 : 2024년02월27일 11:00

27일 강원도 춘천 소재 후평일반산단 방문
올해 노후 산단 고도화 사업에 2766억 투입
"청년 찾고 기업투자 원하는 산단 만들어야"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27일 강원도 춘천시 소재 후평일반산업단지를 찾아 "산단을 문화와 산업이 융합된 혁신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산단 환경개선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춘천시 관계자들과 함께 후평산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춘천의 후평산단은 지난 2018년 '청년 친화형 선도 산단'으로 선정된 이후 다양한 사업들이 지원되면서 청년층에게 매력적인 일터로 변해가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후평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조감도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4.02.27 rang@newspim.com

첨단업종과 지식산업 입주도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산업부에 따르면 2017년 기준 13.3%에 그쳤던 첨단업종과 지식산업 비중이 지난해 들어서는 60.1%까지 증가했다.

올해 산업부는 노후화된 산단의 근로·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구조 고도화 사업에 전년 대비 71% 증가한 276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청년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 공간을 제공하는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 ▲다목적 전시공연 공간 등이 들어설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안전한 밤길과 편리한 출퇴근 보행로를 만드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정부 투자를 마중물로 민간 투자를 유치해 산단 내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사업' 등이 있다.

강 차관은 "청년이 찾고 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산단을 만들기 위해 산단 곳곳에 문화·편의시설을 적극 확충하고 킬러규제도 지속적으로 혁파해 나가겠다"며 "문체부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업을 강화해 문화가 융합된 산단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확언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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