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23일 개막한 '2024 삼척정월대보름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삼척정월대보름제 대기줄다리기.[사진=삼척시청] 2024.02.26 onemoregive@newspim.com |
26일 삼척시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영동지역 폭설로 인해 정월대보름제 행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제설작업과 행사지원에 집중한 결과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지난 23일 오후 눈이 내리는 가운데 정월대보름제 개막을 알리고 24일부터 본격적인 정월대보름제가 펼쳐졌다.
삼척정월대보름제는 24일 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린 대기줄다리기와 삼척해수욕장에서 열린 야간 횃불 기줄다리기, 달집태우기가 진행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25일에는 20개 팀이 참여하는 대기줄다리기가 열려 축제의 정점을 찍었다.
삼척정월대보름제 야간횃불기줄다리기.[사진=삼척시청] 2024.02.26 onemoregive@newspim.com |
특히 삼척해수욕장에서 열린 '야간 횃불 기줄다리기'는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면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수옥 문화홍보실장은 "많은 눈이 내렸음에도 정월대보름제를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축제를 즐기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안전하게 정월대보름제가 막을 내릴 수 있었다"며, "삼척정월대보름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시민들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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