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슈+] 선거구 획정 데드라인 못 지킨 여야…민주, 획정위 원안 수용 검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선거구 획정안, 29일 본회의 통과 목표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여야는 4월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 데드라인인 21일을 넘겼다. 이날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시한 시한이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선거구 획정위 원안의 지역구 의석 수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여당과 합의가 안 되면 획정위 안을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가결되고 있다. 2020.03.07 leehs@newspim.com

민주당 정개특위 관계자는 뉴스핌과 통화에서 "국민의힘이 전혀 양보를 안 하니까, 획정안대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혜영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이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협상이 진행되지 않으면 어쩔 수 없이 현 제도대로 갈 수밖에 없는데, 최대한 그걸 막기 위해서 협상하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

여야의 갈등 골자는 선거구 획정위 안의 서울 노원, 경기 안산·부천, 전북 지역 각 1석씩 축소에 민주당이 반발하며 시작된 것이다. 전북 한 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민주당이 현역인 지역구다.

민주당의 요구는 부천과 전북은 건드리지 않고, 인구 수 상한 기준인 27만명에 한참 못미치는 노원과 안산을 한 지역구씩 축소하고 대신 국민의힘에서도 강남, 대구, 부산 중 최소 어느 한 곳이라도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여당은 민주당이 제시한 단 한 곳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 원내교섭단체 연설에서 "야당이 획정위 권고안을 무시하고 의석수 유불리를 따지며 결정을 미루고 있다"고 비판했다. 여당은 획정위 안대로 추진할 것을 시사했다.

여야는 29일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선거구 획정 법정 시한은 선거일 1년 전인 지난해 4월 10일로 한참 지났다.

2월 국회 처리가 무산되면, 선거일 37일 전 매듭지은 17대 총선의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