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제주항공,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품을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수 후보군에 투자설명서 배포
이달 28일 입찰제안서 제출 마감
매각대금 최대 1조7000억원 관측
제주항공, 유력 인수 후보로 거론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과 관련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에는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에어인천 등 4개 기업이 인수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제주항공이 유력한 인수 후보가 될 것으로 관측한다.

21일 항공·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주관사인 UBS는 최근 잠재 인수 후보기업에 투자설명서와 비밀유지계약서를 배포했다. 인수 후보기업들은 오는 28일까지 자금 조달 계획이 포함된 입찰 제안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제주항공 화물기. [사진=제주항공]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부 거래 가격은 5000억~7000억원으로 거론된다. 여기에 인수기업은 화물사업부의 부채까지 떠안아야 한다. 부채의 추산 금액만 1조원이다. 최대 1조7000억원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대금인 셈이다.

현재 주요 후보군으로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JC파트너스), 이스타항공(VIG파트너스), 에어인천(소시어스) 등 4곳이 거론된다. 예상보다 관심을 보이는 곳이 많아 시장에서는 매각 가격이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본다.

업계에서는 제주항공의 인수를 유력하게 보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3455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했다. 여기에 모기업인 애경그룹의 지원이 있다면 자금 마련에 큰 걸림돌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화물사업 경험도 있다. 제주항공은 현재 화물기 2대를 보유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의 노후화된 화물기를 처분한다고 해도 6대의 화물기가 추가로 생긴다. 이는 화물사업의 공격적 확장이 가능하다. 

나머지 LCC들은 모두 사모펀드가 최대 주주로 있어 전략적 투자자(FI)와의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자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클 가능성이 높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11대 중 절반이 노후화돼 실질적으로 사용 가능한 화물기는 6대 수준"이라며 "제주항공은 이미 화물기를 보유했기 때문에 기재 처분 관련 부담이 덜하고 기존 추진하던 화물사업을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 측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와 관련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벨리카고로 화물을 운송하는 에어프레미아 787-9. [사진=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도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긴 한다. 김정규 에어프레미아 회장이 인수를 적극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에어프레미아의 대주주인 AP홀딩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타이어뱅크 회장도 맡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미주 여객 노선도 운영하고 있어 화물사업부 인수 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 아시아나 화물사업부는 미주 노선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벨리카고를 이용해 꾸준히 화물 사업을 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하지만 여객 사업이 아직 불안정한 상황이라 화물사업 진출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중론이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미주 노선 경험이 있는 에어프레미아가 화물사업부를 인수하면 여객, 관광, 화물까지 삼박자가 균형을 이룰 수 있어 항공사 입장에서는 욕심날 것"이라면서도 "현재 여객사업에서 무리한 노선 확장으로 소비자가 불편을 겪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화물사업까지 영역 확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매각 주체인 대한항공은 입찰 제안을 한 후보 가운데 최종 인수 후보군(숏리스트)을 선정해 본입찰을 진행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10월까지 매수자를 선정하고 EU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