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식품부의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서 4개소가 신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전국적으로 20개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농촌돌봄농장은 ▲익산시 봄과로라의치유농장(장애인, 독거노인) ▲김제시 심고따는 협동조합(청소년 발달장애인) ▲진안군 농업회사법인 자연맘(장애인, 다문화 가족)이며,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는 ▲진안군 백운통합돌봄 사회적협동조합(지역 어르신)이다.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4.02.21 gojongwin@newspim.com |
이로써 전북특별자치도는 4년 연속 전국 최다인 총 26개 농촌돌봄농장을 운영하는 광역지자체가 됐고, 이를 토대로 향후 주민주도의 농촌 사회서비스 제공이 한층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 사업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농업 활동을 통해 돌봄·교육·고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함께 행복한 농촌마을'을 조성하는 데 있어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매년 평가를 거쳐 개소당 5년간 국비 3억여원을 지원 받게 되며, 사회적농업 활동 운영비, 시설비, 지역네트워크 구축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최재용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사회적 약자와 함께 나누는 행복한 농촌 마을 조성에 앞장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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