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건의'와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 국비 지원 요청'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방문 정성환 교통과장과 김진환 KTX-이음 광양역 정차 민간추진위원장이 함께 국토부 철도운영과를 방문해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를 위한 타당성 연구 용역 최종보고서를 전달했다.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현안사업 건의 및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사진=굉양시] 2024.02.19 ojg2340@newspim.com

광양역 정차의 당위성과 그동안의 추진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광양역 정차를 향한 15만 광양시민의 염원을 다시 한번 전달했다. 

국토교통부 담당자는 "경전선 KTX-이음 정차역 결정은 검토 단계에 있다"며 "KTX-이음 광양역 정차 타당성 연구 최종보고서를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시는 교통체계 선진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디지털도로팀을 방문해 인구 유입으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신규 택지지구 등에 지능형교통체계(ITS)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기 위한 국비 9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담당자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전반적인 국비 지원이 어려운 실정이나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 지속 추진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2025년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오는 4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한국철도공사에도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타당성 연구 최종보고서를 전달할 예정이며, 지능형교통체계(ITS) 수요조사서 제출 등 지능형교통체계(ITS) 확대 구축 국비 확보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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