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조정 vs 추가 상승' 비트코인, 52K서 방향 탐색

기사입력 : 2024년02월19일 09:35

최종수정 : 2024년02월19일 09:35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5만2000달러 수준에서 관망 중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2월 19일 오전 9시 28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11% 전진한 5만2205.03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시총 2위 이더리움은 3.41% 상승한 2881.05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주 예상보다 높았던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세에 투심이 짓눌렸던 뉴욕증시와 달리 코인 시장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 상승 전망을 두고는 엇갈린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스위스블록 애널리스트들은 지난주 시장 업데이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26개월 만에 처음으로 5만2000달러를 넘어섰지만 상승 모멘텀이 멈춘다면 일시 가격 후퇴를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2021년 9월과 12월에도 5만2000달러선에서 저항에 부딪혔다면서 이번 역시 추가 랠리가 이어지기 전에 저항을 받게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몇 주 사이 가격이 33% 가까이 뛰었음을 감안하면 가격 후퇴는 임박해 보이며 일부 필요하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단기 조정이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가격은 4만7500달러 부근에서는 지지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암호화폐 거래소 팔콘X는 이례적인 거래량이 올해 초반 상승 추세를 뒷받침한다면서, 대개 가격 상승 뒤 거래량이 줄어들면 가짜 랠리로 볼 수 있는데 이번에는 유동성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10x 리서치 설립자 마커스 틸렌 역시 강력한 유동성과 비트코인 선물 수요 증가를 이유로 비트코인 가격이 5만75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센티먼트에 따르면 1000~1만BTC를 보유한 고래들(고액 투자자)은 올해 들어 129억5000만달러어치 자산을 추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00~1000BTC 보유자들은 포트폴리오 규모를 78억9000만달러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애셋은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이 5만달러까지 오른 것이 고래들과 기관투자자들의 매수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또 블룸버그통신은 소액투자자들이 3년 전 불장에서처럼 적극 시장에 뛰어들고 있진 않지만 조금씩 코인 시장에 돌아오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미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글로벌에서 지난 4분기 순 고객거래 수수료가 전년 대비 60% 늘었고, 3분기에는 80%를 기록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고 전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로빈후드 마켓에서도 12월 암호화폐 거래량이 2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wonji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