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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CPI 악재에 소폭 하락

기사입력 : 2024년02월14일 10:13

최종수정 : 2024년02월14일 10:13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예상보다 높았던 미국 물가 지표 공개에 소폭 하락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2월 14일 오후 2시 14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14% 내린 4만9481.37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시총 2위 이더리움은 1.8% 후퇴한 2627.17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간밤 미 노동부가 공개한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한 달 전보다 0.3%, 전년 대비 3.1% 올라 전문가 예상치 0.2%와 2.9%를 모두 웃돌았다.

물가 지표 중 가격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한 달 전보다 0.4% 상승했으며 1년 전과 비교하면 3.9% 올랐다. 시장이 기대했던 0.3%, 3.7%를 모두 상회한 결과다.

미국 물가가 여전히 끈적한 수준으로 확인되면서 CME 페드워치에서 앞서 52%일 것으로 전망했던 5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34%로 낮아졌다.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증시와 코인 같은 위험 자산 시장 내 투자 심리도 함께 짓눌렸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 장기 전망을 낙관하는 목소리는 여전하다.

오안다 증권 분석가 크레이그 얼람은 비트코인이 5만달러를 막 넘긴 시점에서 다소 실망스러운 물가지표가 공개돼 단기적으로 충격이 불가피하나,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투심이 크게 흔들리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헤지펀드 스트릭스 리바이어던 최고투자책임자(CIO) 니코 코데이로 역시 이날 CPI 여파로 잠시 중단된 암호화폐 랠리는 앞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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