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50K 돌파 비트코인, 'FOMO' 자극

기사입력 : 2024년02월13일 12:43

최종수정 : 2024년02월13일 12:44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5만 달러 부근에 머물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2월 13일 오후 12시 4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54% 오른 4만9842.78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시총 2위 이더리움은 5.62% 상승한 2642.83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간밤 비트코인 가격이 2021년 말 이후 처음으로 5만 달러를 돌파하자 대세 상승에 올라타지 않으면 안 된다는 'FOMO(Fear of Missing Out)' 심리가 자극되는 모습이다.

포브스는 서니 폼플리아노 모건 크릭 디지털 공동설립자는 CNBC 영상에 출연해 "비트코인 FOMO 심리가 다시 월가를 강타하고 있다"면서 "월가는 이제 단순히 비트코인을 좋아하지 않고 비트코인을 사랑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리워드 서비스 롤리의 최고경영자(CEO) 알렉스 아델만은 "연초 이후 비트코인 상승 흐름은 주류, 특히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쪽에서의 수요 증가가 앞으로도 가격 상승 모멘텀을 계속해서 더할 것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은 신규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액이 꾸준히 늘어 올해 1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분석했다.

스탠다드 차타드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중에만 500억~1000억달러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낙관했고, 다른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5년에 걸친 유입액이 550억달러 정도일 것으로 판단했다.

이밖에 시장 참가자들은 4월쯤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와 다가올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여부 등도 주시하고 있다.

자산 거래 플랫폼 이토로 글로벌 시장 전략가 벤 라이들러는 "4번째 비트코인 반감기, 연방준비제도의 첫 금리 인하,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 등이 코인 시장에 중대 변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