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종합] 與, 정진석·성일종 등 12명 단수 공천…오늘 오후 3시 경선 지역 발표

기사입력 : 2024년02월16일 11:36

최종수정 : 2024년02월19일 08:31

송석준·김학용·정진석·성일종 포함
"경선 사유 밝히는 게 후보자 선거운동에 도움 될 듯"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6일 전날 면접을 한 경기‧전남‧충북‧충남 지역에서 총 12명의 공천 신청 후보자를 단수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오후 3시에 경선을 치르는 것으로 결정한 일부 지역과 결정 사유를 설명하겠다고 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관위 제8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 제6차 회의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2024.02.14 pangbin@newspim.com

정 위원장은 "경선 사유나 이런 부분을 밝히는 게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면서 "국민의힘 경선 지역에 관해서 오늘 3시에 발표할 생각이 있다"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경선 사유를 설명한다는 게 무슨 뜻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는 "나중에 발표할 때 보시라"라고 했다.

그는 '경선 지역으로 발표된 곳은 신청자가 4명이면 4명 다 경선을 하나'라는 물음에는 "아니다"라며 "그건 회의를 해봐야 (한다)"라고 답했다.

정 위원장은 부산 중·영도구 출마를 선언했던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공천 신청을 철회하며 '올드보이(OB)' 컷오프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을 두고는 "(공천) 신청하는 건 자유"라며 "심사위원의 입장에서 뭐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라고 했다.

그는 '오늘부터 부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공천 면접이 시작되는데, 친박계에 대한 우려가 있다'라는 지적에는 "면접을 해봐야 여러 데이터가 모이기 때문에 저녁이 돼야 (공관위원) 10명이 머리를 맞대고 토론한다"라고 선을 그었다.

공관위에 따르면 경기도 단수 추천 인원은 총 6인으로 ▲시흥시갑 정필재(전 국민의힘 시흥갑 당협위원장) ▲용인시병 고석(전 고등군사법원장) ▲용인시정 강철호(전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 ▲이천시 송석준(국회의원) ▲안성시 김학용(국회의원) ▲김포시을 홍철호(전 국회의원) 등이다.

충북에서는 ▲청주시서원구 김진모(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 1인, 충남에서는 ▲천안시갑 신범철(전 국방부 차관) ▲공주시부여군청양군 정진석(국회의원) ▲서산시태안군 성일종(국회의원) ▲당진시 정용선(전 국민의힘 당진시 당협위원장) 등 4인, 전남에서는 ▲여수시갑 박정숙(전 제8회 지방선거 여수시의회 국민의힘 비례대표 후보) 1인이다.

공관위는 전날 발표한 인원을 포함해 경기도에 총 20인을 단수추천했다. 이날 단수 추천에 현역 의원은 송석준·김학용·정진석·성일종 등 총 4인이 포함됐다.

용인병 공천을 신청했던 서정숙 의원은 현역의원 중 두 번째로 공천에서 탈락했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