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공연

속보

더보기

한국음악축제 '수림뉴웨이브 2024', 관람 포인트는?

기사입력 : 2024년02월16일 13:58

최종수정 : 2024년02월16일 13:58

'독파(獨波)'를 주제로 20명의 예술가의 음악과 이야기 담아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수림문화재단(이사장 최규학)이 개최하는 한국음악축제 '수림뉴웨이브 2024'가 오는 22일 개막을 앞두고,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전방위적 예술활동으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젊은예술가상을 수상한 김준영(거문고)과 해금의 파격적인 음색을 보여주며 2013년 수림뉴웨이브상을 수상한 김주리밴드의 김주리(해금), 지난해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의 음악 감독을 맡은 황민왕(타악), 일본과 북한, 한국에서 가야금을 공부한 재일교포 3세 연주가 박순아(가야금) 등이 포함되었다.

이외에도 ▲김동근(퉁소, 대금, 소금) ▲안정아(정가) ▲유홍(대금) ▲공미연(민요) ▲박순아(가야금) ▲김슬지(아쟁) ▲오초롱(피리) 등 다양한 전통음악 분야에서 활동하는 10인의 예술가가 공개되었다.

2차 라인업은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으로, 추천 위원단과 수림문화재단이 '수림뉴웨이브가 주목한 아티스트'로 선발한 전통 음악계의 중견 및 중견에 진입한 20인의 아티스트가 함께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까지 5인의 예술가와 함께하던 수림뉴웨이브에 새롭게 찾아온 변화다. 올해에는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하며 홀로(獨) 자신만의 물결(波)로 '독파'해 나가는 예술가와 함께하는 만큼, '독파(獨波)'라는 주제를 선정했다.

관람 포인트도 이전과 달라졌다. 축제 기간의 매주 목요일에는 마이크와 스피커 없는 자연 음향으로 국악기의 자연적인 소리를 살린 독주를 만날 수 있다. 진행자로는 수림문화재단 직원과 예술가 선정에 참여한 추천위원이 나선다. 다양한 배경과 역량을 보유한 이들이 관객을 대표해 참여함으로써 한 명의 음악가를 오롯이 이해하는 음악회 겸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김희수아트센터 내의 공연장인 'SPACE 1' 외에도 전시 공간인 '아트갤러리', 야외 공간인 '옥상정원' 등 다양한 곳에서 축제가 진행된다. 2월 29일부터 3월 14일까지는 수림뉴웨이브의 발자취를 소개하는 '아카이브 룸'이 열리며, 상·하반기 각 10회의 공연이 종료되면 참여 아티스트 및 추천위원단, 재단 직원, 관객이 함께하는 네트워킹의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전통음악 창작에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 온 수림뉴웨이브는 예술가에게 예술적 실험의 장을 제공하고, 관객에게 우리 음악의 새로운 발견의 기쁨을 선물하는 대표 한국음악축제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올해는 더욱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변신을 시도했으니,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수림뉴웨이브 2024'는 2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어지며, 네이버예약에서 무료로 예약할 수 있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