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수소산업도시 기반 조성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수소산업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수소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원 규모는 우선지원 15대와 일반지원 135대 등 총 150대로 한 대당 375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차종은 '현대 넥쏘'이다.
여수시청 청사 전경 [사진=여수시] |
우선지원 대상은 ▲다자녀 ▲취약계층 ▲생애 최초 차량구매 ▲택시 ▲노후경유차를 폐차하고 수소차로 대체 구매하는 경우이다.
개인과 기업‧법인‧단체는 1대를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에 가입한 민간기업 등 일부 대량수요가 있는 기업 등은 최대 3대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 선정과 보조금 지원은 신청서 제출 순이 아닌 차량 출고 순(보조금 지원가능 확인요청 순)으로 신청서 검토 결과 보조금 지원 신청 자격을 부여받았더라도 차량 출고가 늦어지면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시 관계자는 "현재 전남 최초 특수상용 수소충전소를 비롯해 총 3곳의 수소충전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수소충전소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며 "친환경차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해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