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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현충사 청소년 국가유산 지킴이' 모집

기사입력 : 2024년02월15일 11:34

최종수정 : 2024년02월15일 11:34

이순신 장군과 현충사 알리는 홍보활동 참여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청년교육 사회적협동조합 씨드콥과 함께 '제6기 현충사 청소년 국가유산 지킴이' 50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충사 지킴이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현충사 중건과 임진왜란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19년 처음 시작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문화상품 제작 및 활용, 이야기 투자(스토리 펀딩), 성금 모금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 4월 제5기 현충사 지킴이 발대식. 2024.2.15 [사진=문화재청]

초·중·고등학교 학생 또는 동일 연령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현충사 지킴이 모집에 참가할 수 있으며, 현충사관리소 누리집(http://hcs.cha.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info@seedcoop.org)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심사는 제출된 참가신청서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필요한 경우 화상 매체를 통하여 비대면 면접 과정(별도 안내)을 거친 후 3월 중 최종 선정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현충사 지킴이는 내달 개최되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 한 해 이순신 장군과 현충사 관련 국가유산을 알리기 위한 홍보와 환경미화 활동을 하게 된다. 이순신 장군 탄신제(4월)와 묘소 위토 모내기 참여(5월), 전시해설 참여(관련 교육 이수 후 역량을 갖춘 자에 해당), 이순신 장군 관련 유적지를 답사하는 '이순신 캠프'(7~8월), 현충사의 야간 개방 행사 '달빛야행'에서의 홍보 활동(10월) 등을 펼친 후 11월 해단식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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