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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지난해 4분기 매출 2조 1711억 원...전년비 23% 증가

기사입력 : 2024년02월15일 08:06

최종수정 : 2024년02월15일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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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서비스 개편 통한 영업 성장 동력 증대로 광고, 커머스 등 '톡비즈 부문'이 실적 견인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는 15일,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2조 171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1%,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42%,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1892억 원을 기록, 영업이익률은 8.7%로 개선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4% 늘어난 8조 1058억 원으로 처음으로 연간 매출이 8조 원을 넘어섰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5019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6.2%를 기록했다. 별도 기준 2023년 카카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7% 늘어난 2조 6262억 원이고,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5674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21.6%을 기록했다.

[자료=카카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카카오의 2023년 4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조 1217억 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 매출은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5815억 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서비스 개편 등 카카오톡의 진화를 토대로 광고와 커머스 사업의 수익성이 증가하면서 톡비즈 매출이 카카오 연결 실적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톡비즈 광고형 매출은 비즈보드, 메시지 광고, 이모티콘 및 톡서랍 플러스 등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전 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톡비즈 거래형 매출은 프리미엄 선물 라인업 확장, 개인화 마케팅 강화 등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20%,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사내독립기업 전환 이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며 전 분기 대비 6%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881억 원이다. 플랫폼 기타 매출은 연말 소비 증가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전 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4521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 4분기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조 494억 원을 기록했다.

스토리 매출은 수익성 중심 운영에 따른 마케팅 효율화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2134억 원을 기록했다. 뮤직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4988억 원이며, 미디어 매출은 전 분기와 유사하고,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1066억 원이다. 게임 매출은 2306억 원으로 비게임 부문 비수기 영향 등으로 전 분기 대비 12% 감소하고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2023년 4분기 영업비용은 전 분기 대비 2%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조 9819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 연간 영업비용은 전년보다 16% 증가한 7조 6039억 원이다.

한편,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서비스 개편과 이용자 편의 개선 등 종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진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향후, 카카오톡과 AI의 결합을 통해 긍정적인 이용자 경험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광고 및 커머스 등 카카오의 핵심 비즈니스의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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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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