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한 서장 "항포구·갯바위·방파제 등 취약지 활동 자제" 당부
[포항·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포항과 경주 등 동해연안에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하고 예찰을 강화했다.
14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15일부터 동해 해상에 9~16m/s(북-북동)의 강한바람이 불고 1.5~3.5m의 높은 물결이 예고된 데 따른 것으로 '주의보'는 16일까지 이어진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포항과 경주 등 동해연안에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하고 예찰을 강화했다.2024.02.14 nulcheon@newspim.com |
연안사고 위험예보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관심 ▲주의보 ▲경보 등 3단계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기상청은 15일부터 동해 해상에 9~16m/s(북-북동)의 강한바람이 불고 1.5~3.5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포항해경은 위험예보제 발령기간 중 파출소 전광판, 지자체 재난안전문자 등을 이용한 홍보를 강화하고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해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지한 서장은 "연안해역 방문객은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연안 위험장소에 대한 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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