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유화학 제품 수요 부진
"세계 경제 회복이 실적 관건"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GS는 지난해 매출액 25조 9785억원, 영업이익 3조 7179억원, 당기순이익 1조 583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9.1% 감소, 영업이익은 27.4% 각각 감소한 수치다.
GS관계자는 "지난 2023년 연결실적은 견조한 정제마진과 윤활유 마진에 힘입은 GS칼텍스의 실적 호조로 전반적으로 양호했다"며 "다만 글로벌 유가 및 정제마진, 그리고 SMP(전력도매가격)가 전년도의 높은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하락하며 전년대비로는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전망과 관련해선 "올해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정유 및 화학 제품 수요 부진 등 시장 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 경제의 경기 회복이 향후 실적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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