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대진등대'가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2월 이달의 등대로 선정됐다.
2월 이달의 등대 강원 고성군 대진등대.[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2024.02.14 onemoregive@newspim.com |
14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대진등대는 1973년에 고성군 대진항에 설치되었고, 31m의 하얀색 팔각형 특징적 모습으로 동해안 대진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 길잡이 역할을 해 오고 있다.
특히 최근 고성군의 '대진항 일원 관광명소화 사업'으로 새롭게 단장된 대진등대 전망대는 대진항의 바다 풍경과 일출을 감상하는 사진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동해해수청은 이달의 등대 선정을 기념해 대진등대 관광객이 대진등대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하는 이벤트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상품은 치킴 쿠폰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에서는 이달의 등대를 방문해 여행 후기를 작성한 국민을 대상으로 연말에 예쁜 등대 기념품과 5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동식 항로표지과장은 "대진등대가 고성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고성군의 관광명소가 되도록 다양한 이벤트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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