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와 서울대학교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14일 동해시에 따르면 오는 15일 서울대 행정관 소회의실에서 심규언 시장과 서울대 유홍림 총장을 비롯한 업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한다.
서울대학교 정문. [사진=뉴스핌 DB] 2024.02.14 |
협약을 통해 동해시는 해양연구에 수반되는 각종 인허가 협조, 동해교육 지원청과 연계, 서울대에서 추진하는 평생교육 및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사업 홍보, 수소 관련 인프라를 활용한 해양 및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한다.
서울대는 해양 및 에너지 분야 연구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공유하고 그동안 평창군, 시흥시 등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사업을 추진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평생교육 및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역주민에게 제공한다. 또 기술 및 자본을 활용한 해양 및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에앞서 동해시는 해양분야 인재 육성과 동해형 해양‧그린바이오 산업 등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 북방경제 산업물류 전략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6월 한국해양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달 묵호항에서 한국해양대가 주최하는 선상아카데미와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상호 발전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월출 행정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의 우수한 교육‧연구 분야 인력 등을 활용,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앞으로 활발한 상호 교류를 통해 상호 간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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