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랩지노믹스는 지난 5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한 중동 최대 진단 및 의료기기 전시회 '메드랩 중동(Medlab Middle East) 2024'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메드랩 참가 당시 네트워킹 및 제품 홍보 현장에서 호평이 이어졌다"며 "중동 진단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추후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요르단 등 중동 세 국가에 자사 진단 제품 공급이 확실시되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랩지노믹스는 메드랩에서 △맘가드 등의 비침습 산전 기형아 검사(NIPT) △구강 내 미생물검사 검사 바이오랄케어 (Bioralcare) △질내 미생물 검사 핑크바이옴(PinkBiomecare) △프락사 진단 키트(LabGscan FRAXA™ Diagnostic Kit) △엑솜 키트(Exome Kit)등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전체 엑솜 염기서열 분석(WES) 기반의 진단 서비스와 바이오랄케어 진단 제품에 대해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현재 논의 중인 세 국가 대상 공급 계약 외 추가적인 계약이 이어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중동 지역은 인구 증가와 함께 질병 발생률도 높아지고 있어 진단 시장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번 중동 진출을 시작으로 랩지노믹스의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 기술력을 알리고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 및 영향력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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