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관련
유사시 소방대원들 대응능력 위해 마련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의정부소방서는 용현동 소재의 한 금속 가공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긴급 오염통제 훈련에 나섰다.
13일 진행된 이번 훈련은 최근 화성에서 발생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와 관련, 유해화학물질 저장시설등의 화재로 인해 소화수와 혼합된 유해물질의 인근 하천 유입을 대비하는 긴급오염통제 훈련이다. 유사시 소방대원들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의정부소방서는 한 금속 가공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긴급 오염통제 훈련을 했다. [사진=의정부소방서] 2024.02.14 atbodo@newspim.com |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의정부소방서 차량 11대, 소방대원 26명이 동원된 가운데 ▲ 선착대장 지휘능력 강화 ▲3대 특화전술 반영 훈련 등 유해물질 방제훈련에 초점을 맞춘 긴급 오염통제 훈련을 실시했다.
유해공 의정부소방서장은 "유해화학물질 사고 시 즉각 대응 가능한 유해물질 방제 출동차량을 상시 운용하는 등 오염 확산을 대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유해화학물질 오염통제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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