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난계획 세우기' 캠페인 2월 한달간 진행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소방서는 아파트 화재 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대피요령 등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우리 아파트 피난계획 세우기' 캠페인을 2월 한달 간 전개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아파트 등 공동주택 화재 발생 인명피해는 대피 중 39.1%, 화재진압 중 18.1%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소방서가 QR코드 통한 '아파트 피난계획 세우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파주소방서] 2024.02.14 atbodo@newspim.com |
따라서 아파트 화재 시에는 무조건적 대피보다는 화재 발생 장소, 불길, 연기의 영향 여부 등 대피 여건을 판단해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QR코드로 접속하면 ▲우리 아파트 피난시설 환경 조사(경량칸막이/대피공간/하향식피난구) ▲다양한 화재 상황 ▲화재초기 신속 대처 및 소방시설 위치와 사용법 숙지 등으로 진행된다.
이상태 파주소방서장은 "아파트는 다른 층으로 연소 확대되는 경우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대피하는 도중에 연기 질식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며, "나와 가족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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