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법무부 주관 '2024년도 지역특화형 비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경남 의령군이 법무부 주관 2024년도 지역특화형 비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의령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6.15 |
이번에 선정된 지역특화형 비자 공모사업은 지역우수인재의 의령군 거주와 관내 취창업 조건으로 비자 특례(F-2)를 부여하는 것으로 발급대상은 2개 업종(제조업·농업) 취업 외국인 30명이며, 가족과 함께 의령군 거주가 가능하다.
군은 이번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으로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하는 의로운 청장년 육성 패키지 사업(로컬푸드 생산, 유통, 가공산업 지원)과 중기부 공모로 선정된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지원사업(지역 먹거리 산업고도화) 등 관련 산업에 우수한 외국인 인력을 적기에 지원할 예정이다.
마산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우수 외국인 인재를 확보하고 관내 입주한 기업의 수요조사를 추가로 실시해 부족한 전문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의 또 다른 대안으로 인력이 부족한 지역 전반에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들이 의령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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