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군은 지난해 일반회계 여유자금 운용 결과 33억 5738만 원의 이자수익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1억(168%), 최근 3년 평균 대비 22억(190%)이 증가한 금액이다.
단양군청. [사진 = 뉴스핌DB] 2024.02.13 |
지자체는 수시로 세입과 세출이 발생하고 있어 안정적인 세출을 위해 자금 일부를 여유자금으로 보유하고 있다.
일정 기간 세출보다 세입이 크면 발생하는 추가 여유자금을 연 1%대 공금 계좌에서 환입해 연 3%대의 정기예금상품에 가입해 이자 수입을 얻을 수 있다.
군의 월별 세입 예산 계획과 사업별 월별 집행계획을 꼼꼼히 분석해 추가 여유자금이 생기는 기간과 금액을 예측하고 정기예금 운용에 활용했다.
군 관계자는 "자금 운용을 위해 가장 중요한 사항은 수입과 지출의 시기와 금액에 대해 평소 세심하게 자료를 분석하고 적시에 정기예금으로 운용하는 것"이라며 "평소 미국 중앙은행 기준금리와 한국은행 금리 동향을 수집하는 등 이자 수입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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