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설 연휴 사흘째인 11일 오전 본격 귀경·귀성길에 오른 이들이 많아지면서 전국 주요 도로에서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정체는 이날 오후 4~5시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설날인 10일 오후 주요 고속도로 곳곳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는 가운데 인천 계양구 노오지분기점 인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판교방향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2024.02.10 yooksa@newspim.com |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40분 ▲울산 7시간 10분 ▲목포 6시간 40분 ▲광주 6시간 ▲대구 5시간 40분 ▲대전 2시간 20분 ▲강릉 3시간 20분이다.
서울에서 각 도시까지 내려가는 데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20분 ▲울산 4시간 40분 ▲목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40분 ▲대구 4시간 2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2시간으로 예상된다.
오전 9시부터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천분기점 부근부터 차량이 증가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당진 부근∼서해대교 8㎞ 구간도 정체가 시작됐다.
광주원주고속도로 원주 방향 초월∼초월터널도 2㎞ 구간도, 논산천안고속도로 천안 방향 정안휴게소∼남풍세 20㎞ 구간도 정체가 시작됐다.
도로공사는 이날 막바지 귀성객과 귀경객들로 양방향 모두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귀성 방향은 오전 10시부터 본격 시작한 정체가 오후 4~5시에 정점을 찍은 뒤 오후 7~8시부터는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귀경 방향은 오전 8~9시부터 시작된 정체가 오후 4~5시에 최대치에 이르고 12일 오전 2~3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515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대가 이동할 전망이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