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섭 상사·김호빈 대위·황한섭 소령 등 50여명 참여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육군 제32보병사단은 한밭부대 장병들이 대전·세종·충남 혈액원에 헌혈증 300장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32사단 한밭부대 장병들 헌혈증 기부 모습.[사진=32사단] 2024.02.08 goongeen@newspim.com |
이번 헌혈증 단체 기부는 지난해 12월 이창섭 상사의 헌혈명예장 수상과 함께 추진됐다. 이 상사는 그동안 모은 헌혈증 93장을 기부하기로 했고 부대 장병들이 동참해 약 300여 장의 헌혈증이 모였다.
이번 단체 기부에는 김호빈 대위(50장)와 황한섭 소령(23장) 등 50여명의 간부와 용사들이 동참했다.
한밭부대장 임광현 대령은 "확고한 대비태세 임무에 최선을 다하면서 개인적으로 선행하는 간부들이 자랑스럽다"며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하는 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 제32보병사단 한밭부대는 대전·금산 지역을 수호하는 부대다. 국가중요시설 방호훈련을 통해 즉(즉각)·강(강력히)·끝(끝까지) 결전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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