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트웰브, 2000여개 제휴 브랜드 보유
호텔뷔페 등 프리미엄 시장 공략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티몬은 모바일 쿠폰 전문기업 엠트웰브와 '국내 E쿠폰·상품권 비즈니스 활성화 및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급증하는 모바일 쿠폰 수요에 대응해 ▲카테고리별 E쿠폰 및 상품권 라인업 확대 ▲지속 가능한 연계 프로모션 실시 ▲동반성장하는 업계 생태계 구축 등에 뜻을 모았다.
또 향후 티몬을 비롯해 큐텐, 위메프, 인터파크쇼핑 등 관계사들과도 협력하며 시너지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6일 가로수길 티몬 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 이용철 엠트웰브 대표이사(왼쪽)와 박성호 티몬 제휴사업본부장(오른쪽)이 참여해 '국내 E쿠폰·상품권 비즈니스 활성화 및 확대'에 뜻을 모았다. [사진=티몬] |
이번 협약으로 티몬은 엠트웰브가 보유한 2000여 개에 달하는 제휴 브랜드 상품을 확보하고 E쿠폰 등 관련 카테고리를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특히 외식 프랜차이즈, 편의점·마트, 영화관 등 일상에서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은 물론 호텔뷔페, 파인 다이닝 등 '프리미엄 E쿠폰' 수요도 집중 공략한다.
실제 티몬에서 지난 1월 '호텔뷔페'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대비 6배가량 급증하며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
먼저 티몬은 코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를 맞아 12일까지 '설날맞이 쿠폰왔설' 기획전을 개최하고 400여 개의 E쿠폰·상품권 등을 한데 모았다.
대표 상품으로 더블트리바이힐튼서울판교 데메테르 뷔페를 최대 19% 할인한다.
이용철 엠트웰브 대표이사는 "장기적으로 티몬은 물론 큐텐, 위메프, 인터파크쇼핑 등 관계사들과도 활발하게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티몬 제휴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양사가 지닌 역량을 발휘해 상생 파트너의 관계로 성장하며 고객만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