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학기 부터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대비해 '충북 늘봄학교 집중지원단 TF'를 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정규수업 외에 학교 공간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방과후와 돌봄 교실을 통합‧개선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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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도 하남 신우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 주제로 열린 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앞서 늘봄학교 방송댄스 프로그램을 참관하며 학생들과 댄스동작을 함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4.02.05 photo@newspim.com |
도교육청은 정책 담당 부서와 예산, 인사 등 관련 부서, 교육지원청, 현장 전문가 등 42명으로 TF를 만들었다.
TF는 ▲본청과 교육지원청의 늘봄학교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업무지원단 ▲시범운영교 및 늘봄학교 운영학교 등의 교직원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단 ▲대학 연계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전문가 자문단으로 구성된다.
업무지원단은 월 2회의 정기회의를 갖고 현장지원단의 실무협의회와 분야별 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하며 다양한 환경에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1학기에 우선 도입되는 늘봄학교 운영 100개교(예정)에 대한 지원방안을 2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TF 운영을 통해 부서 간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과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렴하는 등 내실 있는 지원을 통해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