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완도산 수산물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받고 소비 증대로 어가 소득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수산물 안전 관리를 더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방사능 실시간 감시 체계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군 해역의 방사능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 모습. [사진=완도군] 2024.02.07 ej7648@newspim.com |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해수 방사능 연속 감시 시스템'을 청산면 여서리에 설치하였으며,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
이달 중 시스템이 안정화되면 전남도 홈페이지 및 완도군 홈페이지에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완도에서 생산되는 전복, 광어, 다시마 등 12개 품목은 출하 시기에 맞춰 방사능, 중금속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집중 단속도 강화한다. 지난달 22일부터 2월 8일까지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완도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설 명절 전 제수용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 및 특별 단속을 추진한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산 수산물의 안전성 강화로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하고 부정 유통 차단 및 유통 질서 확립으로 어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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