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지원 사업'에 지난 2022년 신규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 착공을 목표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이라고 6일 밝혔다.
밀양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조감도[사진=밀양시] 2024.02.06. |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장용지 가격 상승 및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민간 지식산업센터는 주로 수도권에 집중된 점을 해소하기 위해 최대 160억원을 지원해서 조성하는 사업이다.
밀양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나노국가산업단지 내 9753㎡의 부지에 259억원(국비 160억, 도비 9억원, 시비 90억원)을 들여 8300㎡ 규모의 제조업, 연구 및 지원시설을 갖춘다.
오는 10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3월 착공해 2026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은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과 벤처기업과 입주업체의 지원하기 위한 금융, 보험업,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등이다.
밀양 지식산업센터는 향후 시의 발전을 선도할 나노융합산업 및 지역특화산업 중심의 강소기업, 기업 연구소 등을 유치하여 미래 산업생태계 구축 및 지역 경제발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노융합산업 및 지역특화산업 분야의 창업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창업보육과 지식 창출, 기술 교류 등을 수행하는 거점 공간으로서 역할하고 지역 내 중소기업에 저렴한 공장용지 제공 및 인력 확보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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