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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스마트하고 편리한 도시 환경 조성

기사입력 : 2024년02월06일 13:54

최종수정 : 2024년02월06일 13:54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스마트 도시 기반의 편리하고 즐거운 도시를 만든다.

경남 진주시는 성북지구 스마트도시재생사업과 대표 미디어 콘텐츠 명소 조성을 위한 미디어파사드 추가 제작, 구도심의 주차편의 향상을 위한 스마트주차장 확대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물초울공원에 구현된 미디어파사드 [사진=진주시] 2024.02.06.

시는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인 성북지구 스마트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된 후 구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스마트시티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021년에 중앙지하도상가에 스마트 도서관 1개, 중앙광장 외 5곳과 스마트횡단보도, 10곳에 복합미디어폴을 구축 완료했고, 2022년에는 4곳 332면에 스마트주차장, 2023년에는 진주교육청 앞 가로수거리에 미디어파사드를 구축 완료했다.

올해부터 청년허브하우스 신축이 완료되는 2025년까지 디지털 신기술 융합콘텐츠 기반의 디지털 미디어 존을 4개의 테마로 제작할 예정이다.

시민이 많이 찾는 지역인 교육청 앞 가로수거리와 어린이와 시민이 즐겨 찾는 충무공동 물초울공원에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방문객과 영상이 상호 작용하도록 구현된 미디어파사드를 제작했으며 올해도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한다.

성북지구 및 물초울공원 미디어파사드는 진주시 캐릭터 하모가 금호지, 진주성, 진양호 등을 여행하는 주제와 UAM, 이성자미술관, 진주시 익룡 캐릭터를 키오스크로 시민이 직접 영상 속의 캐릭터에 색을 입히거나 즐기고 싶은 영상을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미디어 콘텐츠 외에도 진주시의 미래 모습을 상상한 영상 진주 K-기업가정신 등 다양한 주제의 지역 특화 미디어 콘텐츠를 올해에도 추가 제작해 성북지구와 물초울공원에 동시에 활용할 예정이다.

스마트주차장은 지역을 방문한 시민이 주차할 장소를 찾아 배회하지 않도록 감지센서를 통해 주차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쉽게 주차장소를 안내해 주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해 2022년 서부보건지소 주차장, 본성동 노상 주차장, 쉼터 주차장 등 4곳 230면에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

스마트주차장 기존 및 신규 설치 장소 [사진=진주시] 2024.02.06.

올해는 성북지구 외 차 없는 거리 주변과 봉곡광장 노상 주차장 등 11곳 205면에 추가로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은 2023년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시민의 추가 구축 요구에 의해 추진된다.

기존 구축된 주차장 안내 전광판, 앱(주만사), 스마트주차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더욱 확대된 지역의 주차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의 주차 편의성과 구도심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기존의 도시 환경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여 도시의 기능 최적화와 시민 안전망 구축, 빅데이터 분석, 도시경관 개선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스마트 도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진주시교통정보센터 개소, 관제센터 기반의 도시 관리 최적화 등 스마트 도시 선두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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