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기재부·농식품부·환경부·고용부 정부업무평가 '우수'...여가부·방통위 '낙제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농식품부·환경부·식약처·산림청 2년 연속 'A등급'
방통위·여가부·개인정보위 등 2년 연속 'C등급'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지난해 정부업무평가에서 장관급·차관급 기관 각각 6곳이 A등급(우수)을 받았다. 장관급 부처 중에는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와 환경부가 2년 연속 A등급을, 차관급 부처에서는 식약처와 산림청이 2연속 A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여성가족부(여가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등 장관급 기관 3곳은 2022년에 이어 C등급(미흡)을 받았다. 병무청, 새만금개발청(새만금청),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도 2년 연속 C등급을 받아 낙제 수준에 머물렀다. 

국무조정실은 6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2023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를 보고하고 이를 발표했다. 

이번 정부업무평가 결과를 종합해 보면 ▲국민이 공감하는 성과창출 ▲민간투자 저해 킬러규제 혁파 ▲비정상의 복원에 기여한 기관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재정 건전화(기획재정부) ▲한미동맹·한일관계 복원(외교부) ▲농식품 최대 수출(농식품부) ▲환경 킬러규제 개선(환경부) ▲노사법치주의 확립(고용노동부) ▲부동산 시장 정상화(국토교통부) 등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  

반면, 정책성과에 대한 국민체감이 저조하거나, 규제혁신·정부혁신·정책소통 등 부문별 관리가 미흡했던 기관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부분별로 보면 주요정책 부문에서 기재부, 과학기술정통부(과기정통부), 외교부, 보건복지부(복지부), 환경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등 6개 장관급 기관과 인사혁신처(인사처), 국세청, 조달청, 산림청, 특허청, 해양경찰청(해경청) 등 6개 차관급 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   

반면 통일부, 여가부, 중소벤처기업부, 방통위 등 4개 장관급 기관과 병무청 행복청, 새만금청, 원안위 등 4개 차관급 기관은 C등급의 불명예를 안았다. 

규제혁신 부문에서는 기재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부, 국토부, 중기부 등 6개 장관급 기관과 식약처, 관세청, 경찰청, 산림청 등 4개 차관급 기관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반면 문화체육관광부, 여가부, 방통위, 개인정보위 등 4개 장관급 기관과 농촌진흥청(농진청), 질병관리청(질병청), 원안위 등 3개 차관급 기관은 C등급에 그쳤다.

정부혁신 부문에서는 과기정통부, 농식품부, 복지부, 고용부, 국토부, 해양수산부(해수부) 등 6개 장관급 기관과 식약처, 국세청, 관세청, 농진청, 산림청, 기상청 등 6개 차관급 기관이 우수한 성적을 냈다. 

반면 통일부, 여가부, 방통위, 금융위 등 4개 장관급 기관과 방위사업청(방사청), 질병청, 새만금청, 원안위 등 4개 차관급 기관은 낙제점을 받았다. 

정책소통 부문은 행정안전부(행안부), 농식품부, 복지부, 고용부, 해수부, 중기부 등 6개 장관급 기관과 식약처, 관세청, 경찰청, 농진청, 산림청, 기상청 등 6개 차관급 기관은 A등급을 받았다. 

반면 문화체육관광부, 여가부, 방통위, 개인정보위 등 4개 장관급 기관과 농진청, 질병청, 원안위 등 3개 차관급 기관은 C등급에 그쳤다.   

마지막으로 적극행정 부문(가점)은 과기정통부, 외교부, 농식품부, 환경부, 국토부, 해수부 등 6개 장관급 기관과 식약처, 국세청, 관세청, 병무청, 소방청, 해경청 등 6개 차관급 기관은 A등급을 받았다. 

반면 통일부, 산업부, 여가부, 방통위 등 장관급 4개 기관과 방사청, 경찰청, 문화재청, 원안위 등 차관급 4개 기관은 C등급에 머물렀다.   

이번 평가는 45개 중앙행정기관의 2023년도 업무성과를 주요정책(50점), 규제혁신(20점), 정부혁신(10점), 정책소통(20점) 4개 부문과 적극행정 가점(3점)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다.     

평가의 객관성·공정성을 위해 전 부문에 걸쳐 민간 전문가(222명)가 참여·평가했고, 일반 국민(3만617명) 대상 국민만족도 조사도 실시해 그 결과를 반영했다. 

평가결과는 정부업무평가위원회가 심의·의결했다. 장관급 기관과 차관급 기관 두 그룹으로 나눠 A, B, C 등급을 부여했다. S등급(매우 우수)과 D등급(매우 미흡)은 한 곳도 없었다. 

국조실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를 국민들에게 공개하고, 향후 관련 정책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며 "평가 결과가 우수한 기관에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하는 한편, 업무 유공자 포상도 별도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