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5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2024년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아침 결식률이 높은 도내 대학생에게 도내산 쌀을 사용한 아침식사를 지원해 건강한 식생활 개선 및 도내산 쌀 소비를 촉진,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한다.
천원의 아침밥 먹는 학생들.[사진=뉴스핌 DB] 2024.02.05 |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정부가 식비 1000원을 지원하면, 학교가 나머지 식비를 부담해 학생이 10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원주‧강릉 등 3개시와 추가 지원해 도내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하고 따뜻한 아침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지난해보다 2개교 증가한 9개 대학교로 3~12월까지 22만5000식을 지원하며, 총사업비는 6억7500만원이 투입된다.
지원대학은 강원대, 연세대, 상지대, 한림대, 가톨릭관동대, 강릉원주대, 한라대, 경동대, 한국폴리텍춘천캠퍼스 등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아침식사 지원 및 아침식사 챙기기 문화 조성으로 결식률을 감소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쌀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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