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결제 플랫폼 기업 코나아이가 이륜차 종합 플랫폼 그룹사 온어스와 '코나플레이트'를 통한 결제 서비스 구축 등 플랫폼 기반 협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코나플레이트(KONA PLATE)는 API 연동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기업의 자체 브랜드 카드 또는 결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결제 인프라 플랫폼으로 카드 발급부터 디자인, 제작, 배송, 리워드, 정산, CRM, 컴플라이언스 등 결제와 관련한 모든 과정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이번 협약식은 조남희 코나아이 결제 플랫폼 사업 총괄이사, 김종호 온어스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온어스 본사에서 진행됐다.
조남희 코나아이 결제 플랫폼 사업 총괄이사(오른쪽), 김종호 온어스 대표(왼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나아이] |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코나아이 결제플랫폼을 연계한 온어스 인앱 결제 서비스 고도화 및 라이더 모바일 카드 발행 ▲간편 결제 및 스마트 정산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중심형 서비스 구축 ▲양사의 모빌리티 솔루션을 활용한 서비스 제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온어스는 이륜차와 라이더를 위한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라이프사이클 매니지먼트 플랫폼사로 지난 8월 국내 최초 이륜차 종합관리 솔루션 플랫폼 '온어스 라이더'를 출시하고 이륜차 리스렌탈, 수리정비, 보험, 안전교육 등 시장 내 독자적 종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온어스 라이더 앱에서 바로 발급받을 수 있는 모바일 카드를 도입하고 회원들이 모바일 카드 충전을 통해 앱에서 정비 금액을 빠르게 결제할 수 있도록 해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양사의 모빌리티 솔루션을 활용한 이륜차 출동 서비스 등 플랫폼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조남희 코나아이 결제 플랫폼 사업 총괄이사는 "핀테크 기능이 독립적인 서비스로 존재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플랫폼에 내재화되는 흐름에 따라 최소한의 초기 투자 비용으로 서비스에 최적화된 결제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는 코나플레이트가 이상적인 비즈니스 전략 접근방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륜차 업계 선두주자 온어스와의 협력을 필두로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및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사의 비즈니스 활로를 넓히고 서비스 혁신에 기여하여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입지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나아이는 코나플레이트의 결제 인프라를 활용하여 선불카드 기반의 지역사랑상품권, B2C 선불카드인 '럭키카드'와 해외 결제 특화 카드 '트래블제로카드', B2B 대상의 복지/법인카드 등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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