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기획재정부와 함께 5일 대전에 위치한 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서 '제1차 중기 익스프레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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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소기업중앙회] |
중기 익스프레스는 지난 1월11일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중소기업인 간담' 당시 중기중앙회와 기재부가 함께 전국 중소기업을 방문해 애로를 개선하는 정례협의체 구성에 뜻을 모은 바 있으며 이날 첫 자리가 마련됐다.
정부에서는 홍두선 기재부 차관보를 비롯해 ▲주환욱 기재부 정책조정기획관 ▲박종찬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과 ▲조창현 가스켐테크놀로지 대표이사 ▲길순정 토예도자기 대표 ▲류진협 바이오오케스트라 대표이사 ▲윤진원 이비오 대표이사 등 중소벤처·스타트업 대표 1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은 대덕연구단지, 카이스트 등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고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도시다. 협의체는 이런 특성에 맞춰 청년기업과 기술창업기업 중심이 돼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벤처·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 ▲바이오산업 특성을 고려한 정부과제 자격제한 기준 완화 ▲무독성가스 충전용기의 합리적인 보관을 위한 규정 개정 ▲원활한 공장이전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등 10건의 주제가 현장에서 논의됐다.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오늘 현장 목소리 중 지역중소기업의 규제 완화와 인력 부족에 대한 애로가 많이 나왔다"며 "기재부에서 직접 나선 만큼 신속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