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아시안컵] 한국축구 '인기 넘버원'... 우승 확률도 1위로 '껑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신 "어딜 가나 한국 이야기... 플레이에 깊은 인상"
호주 출신 토트넘 감독 "쏘니는 영웅... 끝까지 남길"
한국 우승확률 32.9%... 준결승 진출국 중 가장 높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카타르 로케이션 '축구판 K-드라마'가 인기 절정이다.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태극전사가 '꿀잼 역전 연속극'을 연출하자 카타르 현지뿐 아니라 세계의 눈을 사로 잡고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무서운 투혼과 뒷심을 발휘하며 4강에 오르자 인기와 함께 우승 확률도 1위에 올랐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유럽 빅클럽 주전들을 보유한 한국팀은 대회 전부터 최고 인기 팀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3-1로 낙승한 뒤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경기에서 졸전 끝에 힘겹게 비기자 국내외 매체와 축구팬 시선은 따가웠다. 최강 스쿼드를 보유한 한국이 전술적 문제점을 안고 '종이 호랑이'로 전락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클린스만 감독의 능력과 태도는 다시 도마에 올랐다.

[알 와크라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3일 열린 카타르 아시안컵 호주와 8강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한호하고 있다. 2024.2.3 psoq1337@newspim.com

태극전사는 녹아웃 스테이지(토너먼트)에서 반전 드라마를 썼다. 조규성의 머리(99분 동점 헤더골)와 조현우의 손(승부차기 2개 선방)으로 16강에서 120분짜리 '사우디 대역전극'을 만들었다. 이틀 쉬고 치른 8강에서는 손흥민의 발(PK 유도, 프리킥 결승골) 로 120분짜리 '호주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각국 언론과 누리꾼은 '손비어천가'를 부르고 '미라클 코리아'를 외쳤다.

현지에서 취재하는 이란의 한 기자는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두 차례나 극적인 역전 승리를 거뒀다. 한국의 저력을 알 수 있었다"며 "한국은 지금 최고 인기팀이다. 어딜 가나 한국에 관한 이야기밖에 없다. 한국의 플레이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아랍권 국가 기자는 "손흥민은 정말 환상적인 선수"라고 추켜세우면서 "한국은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경기력은 아쉽다. 우려됐던 클린스만 감독의 지도력이 불안 요소"라고 밝혔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사진 = 로이터]

손흥민 소속팀인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의 조국 호주에 뼈아픈 패배를 안긴 '쏘니'를 칭찬했다. "그가 이겨서 정말 기쁘다. 호주가 8강에서 탈락한 것은 아쉽지만 손흥민은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 조금 더 늦게 복귀해도 괜찮다. 난 손흥민을 사랑한다"라며 "그는 국가적 영웅의 모습을 보여줬다. 진심으로 끝까지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주 대표팀을 이끌고 2015년 아시안컵 호주대회 결승전에서 연장 끝에 한국을 2-1로 제압하고 호주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팀 막내였던 손흥민은 0-1로 뒤지던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넣고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한국은 연장에서 김진수의 실수로 결승을 내주고 패했고 손흥민은 눈물을 쏟았다.

[알 라이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조규성이 31일 열린 카타르 아시안컵 사우디와 16강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리고 포효하고 있다. 2024.1.31 psoq1337@newspim.com

인기와 함께 덩달아 우승 확률도 올랐다. 이번 대회가 열리기 직전 축구 전문 통계업체인 옵타가 예상한 한국의 우승 확률은 일본에 이어 2위였다. 조별리그 2차전을 치고난 뒤엔 6위까지 떨어졌다. 한국이 4강에 오르자 옵타는 4일 한국의 대회 우승 확률은 32.9%로 가장 높다고 발표했다. 한국의 뒤를 이어 이란이 1% 포인트 뒤진 31.9%로 2위다. 뒤이어 개최국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카타르가 26.9%, 한국의 4강전 상대인 요르단이 8.3%다. 옵타는 한국과 이란이 결승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옵타는 한국의 결승 진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망했다. 7일 오전 0시 열리는 한국과 요르단의 4강전에서 한국의 승리 확률은 68.3%, 요르단은 31.7%다. 다른 4강전은 이란이 55.3%, 카타르가 44.7%로 예상했다. 요르단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87위로 한국(23위)보다 크게 낮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선 2-2로 비긴 게 기세오른 태극전사의 투혼에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64년 묵은 한을 풀기까지 두 걸음 남았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의대 490명 더 뽑는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2027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3548명으로 늘면서 전년보다 490명이 증원된다. 이에 따라 의대 합격선 하락과 재수 이상 'N수생' 증가, 상위권 자연계 입시 재편 등 입시 지형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열린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따르면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이 현행 3058명에서 490명 늘린 3548명으로 확정됐다. 2028·2029학년도에는 613명, 2030·2031학년도에는 813명씩 증원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가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오늘 확정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제7차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규모를 논의한 뒤 브리핑을 진행해 2027∼2031학년도 의사인력 양성 규모와 교육현장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의과대학 모습. 2026.02.10 mironj19@newspim.com 2027학년도 증원분 490명은 비서울권 32개 의대를 중심으로 모두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선발되며 해당 지역 중·고교 이력 등을 갖춘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구조다. 입시업계는 이번 정원 확대가 '지역의사제' 도입과 맞물려 여러 학년에 걸쳐 입시 전반을 흔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증원은 현 고3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향후 5개 학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로 합격선 컷이 약 0.3등급 낮아졌으며, 이번 증원도 최소 0.1등급가량 하락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당시 지역권 대학의 경우 내신 4.7등급대까지 합격선이 내려오기도 했다. 합격선 하락은 상위권 학생들의 '반수'와 'N수생'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문턱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가 생기면 최상위권은 물론 중위권대 학생까지도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7학년도 입시가 현행 9등급제 내신·수능 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에서 이미 내신이 확정된 상위권 재학생들이 반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의사제 도입은 중·고교 진학 선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전형 대상 지역의 고교에 진학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서울·경인권 중학생 사이에서는 지방 또는 경기도 내 해당 지역 고교 진학을 고려하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또 일반 의대와 지역의사제 전형 간 합격선 차이도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원 단계부터 일반 의대를 우선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동일 학생이 두 전형에 합격하더라도 일반 의대를 택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의사제 전형의 합격선은 다소 낮게 형성되고 중도 탈락률도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형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490명 증원 인원 전체가 일반 지원자에게 해당되지는 않으며 지역인재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보면 실제 전국 지원자에게 영향을 주는 증원 규모는 약 200명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3년간 입시에서 모집 인원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전형은 수시 교과전형, 특히 지역인재전형이었다"며 "이번 증원에서도 교과 중심 지역인재전형의 모집 인원 증가 폭이 전체 입시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eng0@newspim.com 2026-02-10 19:32
사진
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