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너울...해안가 안전사고·시설물 관리 '주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2월 첫 주말인 3일 대구, 경북남서내륙(김천, 구미, 칠곡, 성주, 고령)과 경북동해안(울진, 영덕, 포항, 경주)에 시간당 0.5mm 이하의 약한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고 있는 가운데 동풍의 영향으로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는 이튿날인 4일 늦은 오후(15~18시)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3~4일 경북북동산지의 예상 적설량은 1~3cm 내외로 관측됐다.
신라 고찰 불영사를 품은 경북 울진 불영계곡의 설경[사진=울진군] 2024.02.03 nulcheon@newspim.com |
또 대구, 경북내륙,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의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눈이 쌓인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동해안의 고도가 높은 지역(300~400m 이상)과 경북북동산지에서는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또 4일 새벽과 아침 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경북북부내륙은 전날 밤까지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4일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아침 기온은 대구 3도, 경북 청송 -1도,안동 .영주.봉화 0도, 상주.문경 1도, 울진 1도, 포항은 5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10도, 청송.영주.봉화 8도, 안동 9도, 울진.영덕 8도로 관측됐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 5일 새벽부터 경북남부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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