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3일 토요일은 입춘을 하루 앞두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영상 10도 안팎의 날씨에 겨우내 얼어있던 도로의 얼음이 녹으면서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과 민간기상예보 케이웨더에 따르면 전국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낮 기온은 10도까지 오르는 곳이 생기며 겨울 동안 얼어있던 도로에 해빙현상이 생기겠다. 미끄러워진 노면으로 안전 사고가 날 확률이 높아지겠으니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또한 늦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전남 서해안은 늦은 오후 들어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 사이 그 밖의 전라권과 경남 지역까지 확산되겠다.
전국 예상 적설량은 1~3cm가 되겠고, 예상 강수량은 5~10mm 정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서울 최고 기온이 16도에 이르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인 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시민들이 외투를 벗고 이동하고 있다. 2023.12.09 choipix16@newspim.com |
아침 최저 기온은 -4~5도, 낮 최고 기온은 3~11도가 예보됐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춘천 -3도 ▲강릉 1도 ▲대전 0도 ▲청주 1도 ▲광주 3도 ▲전주 3도 ▲대구 2도 ▲부산 5도 ▲제주 9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춘천 8도 ▲강릉 5도 ▲대전 8도 ▲청주 8도 ▲광주 9도 ▲전주 8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제주 13도다.
미세먼지는 서쪽 지방에서 '보통'~'나쁨'을 오가겠고 그 밖의 전국에서는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0.5~2.5m, 동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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