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교체)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경남 양산시가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교체)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은 양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2.17. |
친환경 보일러란 표시가스 소비량 70kW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등과기본 중위소득 70%이하인 다자녀(2자녀 이상)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이다.
신청인은 세대주가 지원 대상인 경우를 원칙으로 하며, 세대원이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도 동거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
임차인(세대주,세대원)이 지원대상인 경우, 임대인(주택소유주)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이두영 기후환경과장은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은 노후보일러의 교체를 통해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