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무료 환승 횟수 3회 확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는 3일부터 시내버스 43개 노선의 운행 시간과 경로를 일부 조정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9일 노선 전면 개편 시행 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접수한 시민 불편 사항 중 타당한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시내버스 운행 시간 및 노선 조정표. [사진=청주시] 2024.02.01 baek3413@newspim.com |
산성~명암약수터~체육관을 운행하던 862번 버스는 노선개편으로 명암약수터를 미운영하는 것으로 변경됐었지만 시민으로부터 불편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시는862번 버스 노선을 청주박물관을 경유(산성→도청 방면)하는 것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또 911(평동), 913번(미호종점, 동막동) 노선은 첫차 시간이 맞지 않아 출근이 불편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첫차 시간을 앞당긴다.
오는 19일 첫차부터 무료 환승 횟수를 종전 2회에서 3회로 확대 시행한다.
운행 시간 및 노선 조정 내역은 청주시 홈페이지 및 청주시버스정보시스템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 불편 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대중교통 이용 불편의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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