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푸파마 최고경영진, 비피도 홍천 공장을 방문해 베트남 사업 위한 전략적 협력 논의
베트남 시장 확대 및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에 주력을 다할 것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바이오 기업 비피도와 베트남 제약그룹 '빈푸파마(BinPhu Pharma)'가 만나 전략적 협력을 논의했다. 비피도는 빈푸파마 임원진이 비피도 홍천공장을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빈푸파마사는 베트남에서 허브 제품, 건강기능식품 및 스킨케어 제품을 유통하는 전문기업이다. 2012년에는 빈푸 회사 OTC, ETC 2종에 대해 공급 채널을 설립해 베트남 외에도 캄보디아, 라오스 등 세계적으로 다양한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다. 대만, 한국, 유럽에서 완제품을 수입해 현지에서 유통하고 있으며, 허브 원료를 직접 재배하고 완제품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비피도가 베트남 파트너사 빈푸파마에 핵심기술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비피도] |
금번에 빈푸파마사는 비피도의 홍천 공장을 방문해 양사의 2024년 사업 목표를 위한 전략 미팅을 진행했으며, 비피도의 균주 배양기술 및 완제품 생산공정을 참관했다. 비피도 대표 박명수 박사는 비피도의 핵심 기술과 이를 바탕으로 한 중장기 연구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과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 현황 등 최근 연구 동향을 자세히 소개했다.
비피도 박명수 대표이사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었던 베트남 파트너사가 직접 비피도의 홍천 공장을 방문해 새로운 매출 확대 전략 미팅 등 유의미한 시간을 보내 기쁘다"며, "베트남 시장 확대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강화를 위해 빈푸파마와 전략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피도는 1999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으로,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현재, 국내를 넘어 베트남을 비롯한 전 세계 3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과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