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대덕구는 29일 저소득층 자활 서비스 지원을 위해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활근로사업은 저소득층 자립을 돕기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개인별 여건과 능력의 변화에 맞춰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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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청 전경. [사진=대전 대덕구] |
구는 지난해 대비 4억원 증액된 46억원 예산을 편성했으며 사업 참여자를 작년 월평균 160명에서 25%가 증가한 200명으로 목표를 세웠다.
사업은 시장형 4개, 사회서비스형 10개, 청년자립형 1개, 교육형 1개 등 총 16개 사업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규 자활사업단으로 ▲국수사업단 ▲덕구돌봄 ▲덕구배송 등 3개 사업단이 추가되기도 했다.
자활참여자가 자산형성지원 통장에 가입했을 경우 내일키움수익금 등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돼 만기 3년 후 자립을 위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어려운 생활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고자 하는 지역주민이 희망찬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취·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