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서 4400억원대 투자협약...2028년 준공 예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주)이녹스첨단소재가 청주시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소재 제조공장을 설립한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충북도와 청주시,이녹스첨단소재는 도청에서 4400억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 제조공장 신설 투자 협약을 했다.
이녹스첨단소재 투자협약식. [사진=충북도] 2024.01.29 baek3413@newspim.com |
이녹스첨단소재는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2028년까지 총 4400억원을 들여 수산화리튬 제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공장이 가동되면 15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녹스첨단소재는 고분자 합성 및 배합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회로 소재, 반도체 소재를 개발‧제조하는 정보기술(IT) 소재 전문기업이다.
최근 이차전지 소재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지난해 4월 수산화리튬 신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김경훈 이녹스첨단소재 대표이사는 "협약을 통해 기업의 성장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번 투자협약이 이차전지 산업 분야에서 충북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이녹스첨단소재가 세계무대 중앙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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