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내 사무공간 4000㎡ 이상 건물 대상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다음달 2일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에서 우주항공청 개청을 위한 임시청사 임차 건물을 공개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 2024.01.27. |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지난 9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과기부는 본청사가 건립되기 전까지 사용할 임시청사를 공간·위치·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정하게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우주항공청은 300명(행정인력 100명, 연구인력 200명)이 근무할 예정으로 ▲사무공간이 4000㎡ 이상으로 방호·보안, 주차공간 등 공간 확보 여부 ▲구내식당, 어린이집 등 편의시설 접근성 ▲임대료, 보증금, 관리비 등 입주 비용에 대한 입주 적합 평가를 하게 된다.
제안서 접수는 26일부터 2월 2일까지 8일간으로, 공정한 평가를 위해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2월 15일 임차계약을 하고 오는 5월 중에 개청할 계획이다.
도는 우수한 전문인력이 안정적으로 경남에 정착하도록 주거, 교통 등 정주 여건에 대한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등 우주항공청 개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모집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우주항공청 개청을 위해 경남도는 과기부, 사천시와 적극 협력하고 우주항공청 직원이 불편함이 없도록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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