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대구시 민관 합동 ASF 차단방역 '총력'...설연휴 24시간 비상대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국 최초 ASF 차단방역 '디지털 영상예찰' 병행 도입

[대구·군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설 연휴를 앞두고 경북 영덕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고 경북 북부지역을 넘어 영천, 포항, 부산까지 야생 멧돼지에서 ASF 검출이 잇따르자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대구시가 민관 방역체계를 강화하는 등 민관 합동 ASF 차단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다.

대구권의 돼지 사육은 현재 50호, 11만2000 두에 달한다. 돼지농장의 대부분은 군위군에 위치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군위군 43호 10만4000 두 △달성군 6호 8000 두 △수성구 1호 34두이다.

대구시 달성군 공수의로 위촉된 수의사가 경북 영덕 ASF 발생농장과 관련돼 19일간 이동제한 중인 달성군의 돼지농장 돼지를 임상검사하고 있다.[사진=대구시]2024.01.26 nulcheon@newspim.com

대구시는 앞서 지난 16일 ASF가 발생한 경북 영덕의 한 돈사가 군위군 소재 도축장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자 도축장을 통한 ASF 확산 차단 위해 도축장 소독 전담관을 지정하고 매일 소독, 도축장 시설 내외부 환경검사를 실시하는 등 도축검사를 강화했다.

또 축산 관련 시설과 차량은 소독 완료까지 이동중지와 소독실시 명령을 발령해 모두 소독 완료했다.

이와함께 모든 돼지농장은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ASF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농장 내외부 장화 구분 착용, 차량·사람의 진입을 통제하는 등 행정명령 8건과 방역기준 7건 준수를 강화했다.

대구시는 또 한정된 전문가(수의사)가 정해진 짧은 기간 내 많은 농장의 ASF 발생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디지털 영상예찰'을 도입해 외부인 출입으로 인한 질병 확산을 우려하는 농장주의 불안을 불식시키는 등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대구시 군위군 공수의로 위촉된 동물병원 수의사가 휴대전화 영상통화를 통해 돼지농장의 돼지를 임상검사하고 있다.[사진=대구시]2024.01.26 nulcheon@newspim.com

대구시는 도축장 역학선상에 있는 돼지농장 32개소에 대해 19일간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고 임상검사와 도축장 출하 전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경우 도축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는 가축질병 방역대책본부와 가축방역상황실을 설치해 의심축 신고접수와 상황전파, 농가 예찰, 비상연락망 구축 등 연중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의심축 발생 즉시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해 시, 구·군 등 50여 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가는 한편 축협 공동방제단(6개단), 공수의 21명(동물방역 구군 위촉 수의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방역사 7명 등 민간 방역체계와 시, 구·군의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ASF 차단방역에 총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야생 멧돼지 ASF 검출이 2019년부터 전국적으로 3500 건이 넘게 발생했으나 지금까지 돼지농장 발생은 40건이다"며 "이는 농장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차량·물품·사람에 의한 바이러스 유입 차단 위해 과도할 정도로 방역조치를 해줄 것"을 독려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