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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불마켓 대역사 쓴 A주③ '강세장 기수' 증권주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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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 A주 강력한 불마켓, 이정표적 기록 달성
상하이지수 10년래 최고치, 시총 100조 위안 돌파
강세장 선행지표, 1순위 수혜주인 '증권주' 재평가
호실적+저평가 2대 매력 속 '강력 매수' 의견 봇물

이 기사는 8월 19일 오후 4시0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불마켓 대역사 쓴 A주①② '강세장 기수' 증권주가 뜬다>에서 이어짐.

◆ '상승지연+저평가', 기관 "매수 타이밍"

증권 섹터의 향후 흐름과 관련해 현지 시장에서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다중적인 호재성 요인이 섹터의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그 결과 현지 증권사가 내놓은 최신 리포트에는 '증권주 강력매수'의 투자의견이 빈번하게 등장하고 있다.

방정증권(方正證券) 비은행금융 팀은 현재 증권주가 '주가 상승 지연'의 국면에 놓여 있으며, 오히려 이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늦게 오른 만큼 더 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밸류에이션의 리레이팅 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활발한 거래와 규제 혁신이 증권 섹터의 반등을 지지해줄 것으로 내다보면서, 현재 증권 섹터는 약 25%의 밸류에이션 추가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광발증권(廣發證券)은 '네 가지 논리'를 들어 증권주를 전략적으로 매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째, 중장기 자금이 정책 유도 하에 지속적으로 주식시장에 유입되고, 구조적 조정이 전환점을 맞이하는 가운데, 저금리와 자산부족 환경이 보험자금, 자산관리, 공모펀드 등의 주식 비중을 확대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판단했다.

이는 증권사의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신용거래대주∙신용거래융자(兩融), 자산관리, 투자은행 등 전 사업 부문 성장에 동력을 제공하며 업계의 새로운 성장 사이클을 열 것이라는 설명이다.

[사진 = 중정지수유한공사 공식 홈페이지 캡처] 중국증시 대표지수 산출업체 중정지수유한공사가 A주를 대표하는 49개 증권사 종목의 주가를 반영해 산출한 CSSW증권섹터지수(中證申萬證券行業指數 399707)를 통해 살펴본 2025년 이후 8월 18일까지 증권섹터 주가 추이.

둘째, 증권업계의 자산운용(자기자본투자) 구조가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장기간의 '채권 강세장'으로 자금이 편중되어 왔으나, 저금리 시대에 장기 금리가 하락하고 배당 매력이 높아지면서 주식시장의 흡인력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사의 주식투자 확대가 실적의 탄력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했다.

셋째, 자산 건전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증권 섹터의 매수 매력을 높이는 배경 중 하나로 꼽힌다.

2023년 이후 지방채무 리스크 완화 조치가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2024년 들어 부동산 정책의 '복합적 성과'가 두드러지면서 시장 신뢰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 지방정부가 설립한 국유기업으로 도시 인프라 건설 및 공공서비스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조달∙투자 등을 담당하는 도시건설투자회사(城投)가 늘어나고, 부동산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금융기관의 비표준자산 위험 또한 낮아지고 있다.

증권사 재무제표 내 자산 감가손실 규모의 감소, 영업수익(매출) 내 감손 비중의 축소 등은 자산 건전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위험 완충 능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보여준다.

참고로 증권사가 금융자산(채권, 주식 등)을 보유하는 과정에서 가치가 하락할 경우, 손익계산서에 이를 감가손실로 인식하게 되는데, 해당 자산의 가치가 다시 회복되거나 처분될 경우 관련 감속 규모와 비중은 줄어들게 된다.

넷째, 수익 회복 국면에서 증권 업계의 비용 절감 효과가 이익 탄력성을 키울 전망이다.

2024년부터 매출이 회복되는 가운데 관리비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업계 종사자 수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해 인건비가 효과적으로 통제되고 있다. 향후 AI 기술 등을 응용한 디지털화로의 전환 가속화와 집약적 관리에 기반해 증권업은 ROE 상승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칭다오 신화사 = 뉴스핌 특약] 중국 칭다오(青島)시 소재 중신증권 사무소 내 모습.

중신건투(中信建投)는 감독당국이 업계 인수합병을 심화하고 자율 규제를 강화함으로써 업계를 '라이선스 중심'에서 '역량 중심'으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평했다.

또 유동성 측면에서 완화적 통화정책, 보험사의 주식 투자 확대 등이 장기 자금의 시장 유입을 확대하며 시장 거래심리를 지탱하고 거래대금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 모든 요인이 하반기 증권 섹터에 있어 강력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강증권(長江證券)은 다음의 세 가지 차원에서 증권주의 투자가치가 크다고 강조했다.

첫째, 금융업계 내에서 증권주는 상대적으로 주가 상승이 지연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안전 마진이 높다는 점. 둘째, 눈에 띄는 상반기 실적 호조세가 기대된다는 점. 셋째, A주와 H주 간 프리미엄 절대치가 여전히 높고 H주 밸류에이션 회복이 진행 중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배경 하에서 실적 개선 폭이 크고 밸류에이션이 상대적으로 낮은 우량 대형 증권사에서 투자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중타이증권(中泰證券) 역시 정책 지원과 유동성 완화 기대 속에서 증권주에 대한 투자기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실적과 밸류에이션에서 더블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평했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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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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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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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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