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가정 방문… 어르신들 건강상태 점검·건강관리용품 제공
[남양주=뉴스핌] 박동화 기자 = 남양주시는 2024년에도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및 한파·폭염에 대비한 계절별 건강관리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박동화 기자] 2024.01.25 ftbodo@newspim.com |
25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방문건강관리서비스는 각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한 후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건강관리 용품을 제공하는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평상시에는 혈압, 혈당, 혈중 지질 및 빈혈 여부 등을 검사하고 운동, 식습관 및 건강행태를 개선하기 위한 교육을 제공하며 한파·폭염 등 특보 기간에는 계절성 질환에 대한 교육, 온도 변화에 따른 만성질환별 건강관리법 등을 추가로 교육하고 목도리, 물병과 같은 계절별 대응 용품도 배분한다.
화도읍에 거주 중인 80대 어르신 A씨는 "바닥까지 얼어붙는 추운 날씨에 밖에 나서지 않고 집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찾아와 혈압 체크, 운동, 식사 등 건강에 신경 써주고, 목도리도 챙겨주신 보건소 직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한파, 폭염 기간에는 혈관의 확장, 수축이나 대사량 변화로 인해 혈압, 혈당의 관리가 평소보다 어려울 수 있다"며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서비스는 개별 가정 방문을 통해 계절별 대응 방법을 안내하고 있으니 어르신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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