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소방서가 감염병 환자 전원을 위한 음압구급차를 전격 배치했다.
24일 태백소방서에 따르면 코로나 펜데믹을 겪으면서 감염병 환자 관리에 대한 중요도가 증대됨에 따라 감염병의 위험으로부터 환자와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음압구급차를 전격 배치했다.
태백소방서에 배치된 음압구급차.[사진=태백소방서] 2024.01.24 onemoregive@newspim.com |
음압구급차는 음압 시스템 통합 제어장치가 도입된 장비로 처치실의 압력을 음압으로 만들어 바이러스와 세균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감염병 환자가 아닌 일반 환자를 이송할 때는 시스템 제어를 통해 음악세기를 조절해 일반구급차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재동 서장은 "음압구급차를 통해 고품질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