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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준석·양향자 합당 초읽기...24일 과학기술 '공동비전' 발표

기사입력 : 2024년01월23일 19:39

최종수정 : 2024년01월24일 17:23

"한국의희망 과학기술 공약·인재, 우리와 부합해"
공동비전 발표 후 비공개 회동 가능성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24일 오후 2시 과학기술 관련 '공동비전'을 발표한다.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통합 시점이 주목되는 가운데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 합당 절차가 초읽기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양 대표님의 과학기술 공약이나 이런 게 너무 좋다. 그 안에 있는 인재들도 우리가 원하는 과학기술 정당 모습에 부합하는 분들만 계신다"며 '공동비전' 발표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당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워회관 대회의실서 열린 개혁신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로 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4.01.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지난 9일 양 대표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과학기술에 대한 저희(개혁신당)의 입장을 밝힐 날이 있을 것이다. 양향자 의원의 모든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이겠다"며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던 바다.

또 이 대표는 "우리가 가진 과학기술이나 미래에 대한 동질성만으로도 저희는 이미 같은 꿈을 꿀 수 있는 동지의 자격을 넘어섰다"며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양향자 의원과 같이 그려나갈 것을 여러분한테 약속하겠다"고 주장했다.

한국의희망 관계자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공동비전 발표 직후 두 사람의 비공개 회동 가능성을 언급했다.

앞서 이 대표와 양 대표 모두 제3지대 통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내일(24일) 진행되는 공동비전 발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합당 논의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잇따른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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