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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친명 공천' 지적…"근거 없는 이야기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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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위, 잣대 많이 흔들렸다는 비판 나오지 않나"
"통합선대위 제안 없었다...당 변화 선행돼야 고민"
"비례대표제 병립형 회귀는 국민 배신하는 행위"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19일 오는 4월 총선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검증 과정에서 '친명(親이재명) 공천' 논란이 불거진 데 관해 "그게 무슨 근거 없는 이야기는 아니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공천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의 소지가 있었다는 거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잣대도 많이 흔들렸다는 그런 비판이 나오지 않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고양=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세균, 이낙연,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6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24.01.06 pangbin@newspim.com

앞서 이재명 대표는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천의 공정성을 재차 강조하며, 검증위 논란에 대해 "오히려 소위 친명계라 불리는 나랑 가까운 사람들이 오히려 더 많이 떨어지지 않았나"라고 말한 바 있다.

원외 인사들을 포함한 친명계가 비명계 현역 의원의 지역구에 속속 출사표를 던지며 '자객 공천' 지적이 제기된 것에는 "언어도단이다. 공정하게 경쟁을 붙이는 건데 왜 자객공천이라 말하는지 모르겠다"고 의문을 표했다.

김 전 총리는 이와 관련 "맥락을 모르니까 함부로 폄하할 순 없지만 지금까지 예비후보 검증위원회 과정을 통해 조금 납득하기 어려운 조치가 있었지 않나"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 대표께서 그동안 당무를 못 보시고 지난번 여러 어려운 사정에서 보고를 못 받으실 수는 있겠지만 이런 국민들의 우려, 또 당 안팎의 우려에 대해 좀 더 세심한 여러 판단을 해보시고 또 조치를 취해 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김 전 총리는 '당에서 선거와 관련해 일정한 역할을 요구하면 응하실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전 아직도 민주당원이지 않나. 선거라는 게 총력으로 에너지를 모아야 되니까, 힘 좀 보태주세요 그러면 제가 그걸 어떻게 외면하겠냐"고 에둘러 답했다. 

하지만 "그러려면 당이 뭔가 변화와 혁신, 국민의 기대 수준을 따라가겠다는 의지나 실행을 보여줘야 될 텐데, 또 그런 모습이 보여져야 그 과정에서 저도 제 역할을 고민할 텐데 현재까지는 그런 모습이 안 보이는 것 같다"고 조건을 붙였다.

지난달 자신이 이 대표로부터 통합선거대책위원장 제안을 받았다는 보도에 관해선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난 12월에 이 대표를 만났을 때는 그런 얘기를 할 단계가 아니었다"고 부정했다.

김 전 총리는 현재 논의가 지연되고 있는 선거제 문제에 "우리 당이 현재의 원칙 연동형 비례제로 간다는 큰 대전제를 빨리 결정지어줘야 그에 따른 후속 작업들이 이루어지지 않겠냐"고 피력하기도 했다.

그는 "사실 여야 1, 2당들이 그동안 국민의 지지보다 더 많은 의석을 가져갔지 않나. 의회 내에서 중간 조정자 역할을 할 그룹은 없고 계속 정쟁만 했다"라며 "그게 국민 불신으로 귀결되고, 그걸 막아보자고 도입한 것이 이 연동형 혹은 준연동형 비례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걸 가지고 조금 귀찮다, 복잡하다는 이유 때문에 다시 되돌아간다는 건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라며 "빨리 민주당 지도부가 이건 안 된다, 지난번 약속한 대로 가고 위성정당 문제는 분명히 국민에 대해서 배신행위이기 때문에 안 된다 이런 원칙은 빨리 천명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연동형 유지는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지난 대선 때 우리 당의 후보셨던 이재명 대표뿐만 아니라 전체 의원들이 선거 중단하고 와서 약속했지 않나"라고 부각했다.

yunhu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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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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