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9일 오후 4시 10분 시청 의전실에서 '시 직원 등 월 자투리 급여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유관기관 직원 등이 모은 월 자투리 급여 후원금을 부산아동복지협회에 전달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7.13 |
월 자투리 급여 후원사업은 매월 급여에서 만원, 천원 미만의 자투리(월정액도 가능)를 모아 후원하는 것으로, 지난 2008년 4월 아동복지시설 아동의 자립 지원을 위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현재 시 직원을 비롯해 구·군, (재)부산광역시사회서비스원, 부산교통문화연수원 직원 등 총 2200여 명이 후원자로 참여하고 있다.
전달식에는 시장을 비롯해 박정규 부산아동복지협회장, 김명수 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다. 후원자대표인 김명수 위원장이 지난해 시와 유관기관 직원들이 모은 후원금 3800만 원을 부산아동복지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된 후원금은 오는 2월,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하는 청소년 76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지원된다. 올해 16년째를 맞는 자투리 후원금 전달식을 통해 지금까지 1850명에게 총 8억2000여만 원의 자립지원금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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